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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이윤 없이 팔겠다"...SM6 2325만원
-3가지 파워트레인 2325만~3250만원… 2월1일부터 사전계약 실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중형세단 SM6의 가격을 2325만~325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2월 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실시된다.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SM6는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의 단단하고 안정적인 비율에 다이내믹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갖췄다. 축간 거리는 2810mm로 준대형 급의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디자인면에서 사전계약 전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SM6의 유럽 판매 모델인 ‘르노 탈리스만’이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이 주최한 전세계 온라인 투표에서 ‘2015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SM6의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SM6는 1.6 TCe(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와 2.0 GDe(20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 2.0 LPe(2000cc LPG 액상분사 엔진)의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이후 올해 중반에는 1.5 dCi(1500cc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를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1.6 TCe와 2.0 GDe 모델에는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성능 및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1.6 TCe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 12.8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뛰어난 동력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특징으로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만에 도달한다.

2.0 GDe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0.6kg·m, 복합연비 12.3km/ℓ (16인치, 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중형 세단의 기본성능을 충실히 갖추면서도, 차별화된 초기 가속력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 LPe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3km/ℓ (17인치 타이어)의 성능을 제공한다.

S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주력 볼륨 모델인 가솔린 2.0 GDe는 ▷PE 2420만원 ▷SE 2640만원 ▷LE 2795만원 ▷RE 2995만원이며, 가솔린 터보 1.6 TCe는 ▷SE 2805만원 ▷LE 2960만원 ▷RE 3250만원, 그리고 LPG 모델인 2.0 LPe는 ▷SE 2325만원 ▷LE 2480만원 ▷RE 2670만원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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