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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조달물자 품질관리 현장 중심으로 전환··· 불공정행위 조사 강화 및 사전 예방적 품질관리 체계 마련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조달물자의 품질관리 방식을 ‘사후 적발’에서 현장 중심의 예방적 품질관리 체계로 전환키 위해 조달품질원의 ‘불공정행위 조사전담조직’을 ‘공정조달관리팀(이하 TF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인력도 확충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TF팀은 기존 불공정조사업무는 물론 고가구매로 논란이 잦은 물자에 대한 가격 관리와 직접생산 등 위반 취약분야의 확인ㆍ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불공정 조사활동을 확대하면서 정부 3.0기반의 불공정 예방시스템도 운용한다. 직접생산 확인 강화를 위해 업체등록 및 계약단계에서 사업자 등록, 전기ㆍ수도 사용량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허위ㆍ위조 인증 제출을 근절키 위해 시험ㆍ인증기관 정보를 나라장터에서 직접 확인하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그동안 국회ㆍ언론 등에서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조달청의 역할 강화 요구가 있어왔다”며 “TF팀 신설로 30여만 조달업체가 꼼수가 아닌 품질과 기술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조달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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