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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장비 등 5000억원 상당 구매 계획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올해 공공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5000억원 상당의 2016년도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구매할 외국산물품 규모는 지난해(3917억원)보다 증가할 전망(전년대비 28%)이다.

이는 올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예산으로 발주되는 R&D 장비(1000억원 상당) 구매방식이 종전 자체 조달방식에서 조달청을 통한 전자입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수한 물품이나, 사업 목적상 필요한 경우 외국산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전체 구매규모는 각 기관의 발주예정 수요와 전년도 구매실적을 종합해 추산했다.

올해 발주규모를 기관별로 살펴 보면 국가기관이 2752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타공공기관(1339억원), 지자체(9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물품은 서울지방항공청의 비상용통합접근 관제시스템 (90억원), 기상청의 지진관측장비(43억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경기용품(43억원) 등이다.

조달청의 외국산물품 구매계획 자료는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구매기관, 구매시기, 품명, 배정예산 등 상세한 정보가 제시돼 있어 입찰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받을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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