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미약품,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 출시…9개월 복제약시장 독점
[헤럴드경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고(高)요산혈증 통풍치료제 ‘펙소스타정’<사진>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돼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펙소스타는 비(非)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 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다. 펙소스타의 주성분인 페북소스타트(Febuxostat)는 다른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과 비교해 목표요산수치 도달률이 높고, AHS(알로푸리놀 과민성증후군) 부작용이 없다는 게 한미약품의 주장이다. 


또 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 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유의한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도 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도의 신장애 환자에게 용량을 조절할 필요 없이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오는 9월까지 독점 판매할 수 있다. 펙소스타가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법원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40mg·80mg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