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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 없는 미니빔, 텐트 안에서도 선명하게
LG전자 미니빔 TV 내달 판매
스마트폰 등 연결 편의성 강화


LG전자가 선(線)이 없어 편리한 LG 미니빔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LG 미니빔 TV(모델명: PH550)를 다음 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할 때는 물론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는 경우에도 선이 필요 없다. 

LG전자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LG 미니빔 TV(모델명: PH550)를 다음 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블루투스기능, 고밀도 충전 배터리, 유무선 연결 기능 등을 내장해 편의성과 휴대성을 크게 높였다.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헤드폰, 홈시어터 등 다양한 오디오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프로젝터를 간단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대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고밀도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쓸 수 있다.

PC,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정보기술(IT)기기와 연결해 영상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강화했다. HDMI, USB, MHL 등을 통한 유선 연결은 물론 미라캐스트, WiDi 등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시청자가 지상파 방송을 수신하는 안테나를 연결하면 고화질 TV도 볼 수 있다.

LG 미니빔 TV는 휴대성과 화질도 뛰어나다.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 대 1의 명암비 등을 갖춰 집안은 물론 야외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을 비춰주는 각도가 틀어질 때 생길 수 있는 화면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 반듯한 직사각형 화면으로 보여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도 장착했다. 이 제품의 판매 가격은 65만 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LG 미니빔 TV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미니빔 TV 제품 수를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0여 개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콜라 1캔과 비슷한 270g 무게의 초경량 제품부터 1400루멘 풀HD의 고해상도 제품에 이르기까지 개인용 프로젝터 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ED프로젝터는 긴 수명, 선명한 색감, 높은 에너지 효율,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LG전자 영업본부 허재철 상무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으로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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