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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맘’ 김미나, “강제추행 당했다”…40대 남성 고소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져 화제가 됐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ㆍ여)씨가 40대 남성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께 식사 자리에서 동석했던 40대 중반 남성인 모 컨설팅회사 직원 A씨에게 강제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 4~5명과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A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2~3차례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와 A씨를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마쳤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몸싸움이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언이 엇갈리는 부분을 조사중에 있는데 다음주께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10월말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90여명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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