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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운현궁으로 놀러오세요”
-사물놀이, 윷점보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관람객의 만복을 기원하는 ‘운현궁 설날 잔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공연이 포함된 공연마당과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운수대통 마당, 만들기 체험 및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설날인 8일 오후 2시에 ‘새해맞이 대북 퍼포먼스’ 공연과 9일 오후 2시 ‘퓨전 사물놀이 콘서트와 우리 소리’가 준비되어 운현궁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운수대통 마당에서는 새해 윷점 보기, 새해 소원지 쓰기, 새해 부적 찍기와 같이 새해 운수를 점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한지로 미니 복조리 만들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서울 시민들도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지로 복조리 만들기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정월 대보름 전날인 2월 21일까지 연장 진행할 방침이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새해를 맞이하며 왕실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준비한 다양한 세시풍속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실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에 접속하거나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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