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윤병찬기자의 키워드로 본 포토]일상으로의 ‘귀향’(歸鄕)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기약없는 기다림 속에 보낸 수십 시간.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하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 한파와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이들이 하늘길이 열리면서 속속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25일 오후 약 45시간 만에 재개된 가운데 비행기들이 속속 김포공항을 통해 도착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는 25일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6시까지 항공편 355편(출발 200·도착 155)이 운항했으며, 항공편으로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인원은 2만3968명이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심야운항 제한이 26일 오전 6시까지 한시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제주공항에서는 마지막 편인 김포행 제주항공 항공기가 출발한 오전 5시 20분까지 밤새 운항이 진행됐다. 1분 40초 간격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도 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던 여행. 비록 악몽같은 고난길이 돼 버렸지만 무사귀환을 감사하며 사람들은 다시 평화로운 일상의 품에 안겼다.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