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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 도시철도’정거장이 미술관으로~
신설동역등 5곳에 미술품 설치


서울시는 ‘우이~신설 도시철도’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을 공모해 총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작품공모 후 2개월간의 작품구상 기간을 거쳐 올해 20일까지 112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9월까지 제작ㆍ설치할 계획이다.

미술작품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13개의 정거장 중 국립 4ㆍ19민주묘지 및 정릉 등 역사ㆍ사회ㆍ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이 있는 2개 정거장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설동역(1,2호선),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3개 환승역 등 총 5개의 정거장에 설치된다.


작품 심사는 진철문 한국조형연구원 위원장을 비롯해 정현숙(대진대학교 교수), 홍승욱(연세대 미래교육원 교수), 박태욱(덕성여대 교수), 이성옥(한국조각가협회) 위원 등 총10명이 참여했다. 진철문 심사위원장은 “예술성과 환경의 조화성, 공공성과 안전성 및 보전성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4ㆍ19민주묘지가 위치한 정거장은 민주화 성지인 국립 4ㆍ19민주묘지를 품은 북한산 인수봉을 상징화하고 민주열사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커다란 국화로 표현한 김연규 작가의 ‘기억-소중한 것들’<사진>이 선정됐다. 정릉이 위치한 정거장은 정릉을 중심으로 주변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장소로 표현한 권인경 작가의 ‘하트랜드 2016(Heart-land 2016)’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성신여대 정거장은 이미숙 작가의 ‘빛나는 기쁨’이, 보문 정거장은 오경선 작가의 ‘푸르른 나날들’, 신설동 정거장은 이강화 작가의 ‘리듬-일상’이 선정좼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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