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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VVIH 서울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월 14일에서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ㆍ마을 분과위원회(CIVVIH) 연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COMOS 한국위원회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IVVIH는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ICOMOS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자문과 등재 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중 운영국을 설치해 주제 등 세부계획 확정, 홈페이지 개설, 콘퍼런스 참가 등록과 논문 마감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특히 11월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양도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대표위원이 CIVVIH 서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양도성은 자연과 문화가 응축된 서울의 대표적인 성곽유산으로, 자연 지형과 지세를 잘 활용해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양을 둘러싸고 축조됐다.

서울시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성곽 일부가 훼손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복원ㆍ관리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대표위원이 CIVVIH 서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CIVVIH 서울회의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IVVIH 서울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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