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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생산라인 준공식 마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의류 제조 수출 기업 태평양물산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라인 준공식을 마쳤다.

이 생산라인은 인도네시아 섬유복합단지인 워노기리의 12만 3000㎡(약 3만7000평) 부지에 설립됐다. 이번 준공식은 1단계로 설립된 40개 생산라인의 2개 동에 대해 진행됐으며, 이곳에선 3600명이 연간 850만 장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워노기리에서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신설법인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왼쪽부터 주지사 간자르 프라노우(Ganjar Pranowo), 투자청장 프랭키 시바라니(Franky Sibarani),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산업부장관 살레 후신(Saleh Husin),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이사. [사진 제공=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은 “단계적으로 7개 동, 약 140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생산라인도 85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며 “이번 새로운 생산라인은 태평양물산의 44년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결된 종합 의류 생산 단지로서 태평양물산의 핵심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평양물산은 인도네시아 신설 법인을 통해 현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신설법인 설립은 태평양물산의 의류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 원 달성이란 태평양물산의 장기적 비전 2022 달성을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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