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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신년사 관철하자”…北, 내각 전원회의
[헤럴드경제]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 과업 관철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박봉주 내각 총리와 내각 구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는 올해 내각 앞에 나선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전례없는 생산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자고 결의를 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탐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조선 당국은 지난해 북남고위급 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평화통일을 의한 6ㆍ15 선언과 10ㆍ4 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혁명정신을 발휘해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경제와 관련해선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 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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