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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좋은문화병원, 신장내과 개설하고 인공신장센터 오픈
- GAMBRO사의 최신 투석기기인 ‘Artis Physio’ 도입
- 투석환자 위한 감염관리 및 편의시설에 중점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부산을 대표하는 병원인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1월 신장내과를 개설하고 투석환자들을 위한 인공신장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관 10층에 마련된 인공신장센터는 부산 최초로 GAMBRO사의 최신 투석기기인 ‘Artis Physio’가 도입되어 투석 중 저혈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볼륨감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UFR(초여과양)과 NA(소디움)양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인공신장센터는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투석환자가 장시간 같은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문화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공기중의 바이러스를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투석 중 감염 또는 보균자 발견 시 격리된 상태로 투석을 받을 수 있는 병상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앉은 상태에서 체중을 잴 수 있는 휠체어 체중계와 보호자 대기실을 준비하는 등 편의시설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장내과 전문의 최보경 과장은 “투석환자는 일주일 중 3번 이상 인공신장 센터를 방문하고 한 번 투석을 하면 3~4시간 이상을 보내기 때문에 투석환자에게 인공신장센터는 집이나 다름이 없다”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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