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청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ㆍ중견기업, 벤처ㆍ창업기업,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산업별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구체적 발전모델을 만들어 한국형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 즉 우리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답이 있다”고 역설했다.
주 청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우리 기업의 수요와 시장 상황에 부합하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되면 고용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 주영섭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20일 오전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청] |
최초의 기업인 출신 청장이기도 한 주 청장은 고객과 시장의 평가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강조했다. 그는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가 전제돼야 직원들이 마음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중기청 정책에 대한 홍보와 소통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