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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현장 단서도 미러리스로 찾는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 과학수사, 위변조 감식, 예술사진, 문화재분석, 의료분석 등 다양한 첨단 업무를 미러리스 카메라로 해결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20일 후지필름 X시리즈 최초의 적외선용 미러리스 카메라 X-T1 IR을 선보였다. X-T1 IR은 법률, 의료, 과학 산업에 종사하는 기술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로, 실제 과학수사, 위변조 감식, 예술사진, 문화재분석, 의료분석 등 각종 적외선 촬영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X-T1 IR은 X-T1의 성능을 바탕으로 후지필름이 새롭게 고안한 첨단 적외선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약 380nm-1,000nm 사이 파장의 가시광선 및 적외선(IR)을 촬영할 수 있으며, 후지논 XF렌즈의 광학 기술을 더했다. X-Trans CMOS II 이미지센서, 0.005초 타임랙 리얼타임 뷰파인더, 고해상도 틸트식 LCD 기능에 전자식 셔터와 뷰파인터로 야간시야를 완벽히 확보하면서,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광원에서의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외관은 100% 마그네슘합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진, 방습 기능 탑재, 영하 10도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오토 포커스와 함께 초고속 UHS-II SD 메모리 카드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은 219만9000원이다.

적외선용 미러리스 카메라 X-T1 IR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제품의 특성상 개인적인 용도로는 판매하지 않으며 문화재 관련 연구소, 박물관, 미술관 등의 연구 목적으로만 판매된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부문 팀장은 “이번에 공개된 X시리즈 최초의 적외선용 미러리스 카메라 X-T1 IR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리얼하게 담아내는 특수 제품군으로 후지필름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드러난 제품“ 이라며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전문가급 미러리스 X-T1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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