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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의락 “입 닫은 대구 정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의락(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잇따라 대구지역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홍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취수원 이전 등 잇단 현안에 침묵해 온 대구 국회의원들이 최근 부산시장의 신공항 유치 발언에도 입을 다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 한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을 겨냥해서는 “불과 5일전 달성을 지키겠다던 결기는 온대간대 없이 전 국무조정실장을 대동한 기자회견을 통해 갑작스레 불출마 선언을 했다”며 “압력을 받지도, 누구 이야기도 듣지 않았다는 현역의원 불출마 변이 처량하기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 정치가 중앙 정치에 휘둘리는데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다”며 “내 밥그릇이 뺏기는데도 절규조차 않는다. 울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 정치에 민심은 없어 보인다. 결국 ‘입 닫은’ 대구정치 로 인한 피해는 대구시민이 고스란히 안게 된다”며 “언제까지 대구 정치가 이래야 하는가.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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