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사람도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특히 행정은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한다.그런데 남경필 경기지사의 행동에는 예측가능한 기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부담이 명백한 누리과정 예산을, 도의회 의결도 없이 지출금지된 ‘준예산’으로, 경기도민에 빚 지워가며 대신 내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성남시가 자치권에 기해 자체예산으로 하겠다는 복지사업을 정부청탁으로 소송까지 하며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행정은 법에 따라야 하고, 헌법상의 자치단체와 정부 간에는 역할이 따로 있다.해서는 안될 ‘누리과정’은 굳이 대신 나서고, 해야 할 성남시 복지는 ‘자치권 청부자해’까지 하며 방해하는 남 지사의 행동기준은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경기도민이야 빚쟁이가 되던 말던, 법과원칙이 무너지고 지방자치야 죽던 말던 자신과 당의 정치적 이익이 유일한 행동기준으로 판단된다.남지사의 최근 행보를 보는 저의 판단이 지나친가?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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