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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봉산, 의문의 알몸 女변사체는 “23세 김모씨”
[헤럴드경제]매봉산터널 인근 도로변에 알몸상태로 버려진 변사체의 신원이 밝혀졌다.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터널 인근 숲에 버려진 가방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택시기사 A씨가 용변을 보려고 길가에 차를 세웠다가 가로 1m, 세로 0.5m 크기의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가방을 열어보다 시신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김모(23·여)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알몸상태였다. 경찰은 검안 결과, 김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흉기나 둔기 등으로 인한 상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는데는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가방이 발견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시신이 버려진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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