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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의락 “대구서 대통령 팔이 선거 운동 그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정종섭·추경호 유감’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대구 출마 선언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홍 의원은 “정 전 행자부장관이나 추 전 국무조정실장 모두 ‘성공한 시민’이 아닌 ‘성공한 대통령’에 방점을 뒀다”며 “이는 대구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대구는 아니어야 했다”며 “대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대통령 팔이 선거는 이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과 비전, 소신과 용기가 절실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박심(朴心)만 있고 민심(民心) 없는 대구 선거에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3일 새누리당에 입당 원서를 내고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 대구 동구갑과 달성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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