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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우리가족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 ‘배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겨울 보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배추다. 마트에 가면 흔하고 흔하지만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최적이다.

배추는 겉장부터 속대까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겨울철 감기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가열하거나 소금에 절여도 파괴되지 않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기 좋다. 뼈에 좋은 칼슘과 변비에 좋은 섬유질도 함유돼 있고 칼륨, 철, 카로틴도 풍부해 겨울철 좋은 영양공급원이다. 

[사진출처=123RF]

배추는 수분이 97%인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또 배추에 함유 되어 있는 인돌 성분과 아이소싸이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암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간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경이나 근육 수축과 이완을 잘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데도 좋은 효능이 있다.

배추를 고를 때는 반점이 없고 잎이 시들지 않은 게 좋다. 아래 겉잎이 너무 두꺼운 것은 섬유질이 질기므로 아래 겉잎이 비교적 두껍지 않고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하고 속이 꽉 차있는 배추가 좋다. 조리하고 남은 배추는 겉잎을 2~3장 정도 정리하고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해 먹을 수 있다.

배추만 먹어도 좋은 음식이지만 무, 두부, 돼지고기 등과 먹으면 더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무는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배추는 달고 차가운 성격을 띠고 있어 함께 먹으면 영양이 더욱 풍부해진다.

무는 숙취에 탁월하고 배추는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같이 먹을 때 간암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두부와 함께 먹어도 좋다. 배추의 비타민C와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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