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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반포자이’, 3.3㎡당 4290만원…분양가 설왕설래 ‘종지부’
-강남 최고 분양가 기록…15일 견본주택 오픈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분양가를 두고 설왕설래를 거듭했던 ‘신반포자이’(반포한양 재건축ㆍ조감도)가 평균 분양가를 3.3㎡당 4290만원으로 책정하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153가구의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에 총 607가구(전용면적 59~153㎡) 규모로 들어선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 수준에 결정됐다. 지금껏 강남권에서 나온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 써밋’(4040만원)과 ‘반포래미안아이파크’(4240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제쳤다.

당초 ‘신반포자이’의 조합과 GS건설은 분양가를 두고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조합에서는 한때 3.3㎡에 4500만원까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합과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계약금 정액제(5000만원)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화 아파트 외관엔 입면분할창호와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 개방형 발코니, 메탈릭 페인트와 알루미늄 패널 등이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으로 시공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ㆍ7ㆍ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과 경원중, 반원초, 세화고, 반포고 등 선호도가 높은 각급 학교가 가깝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에는 1ㆍ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1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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