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 공공임대주택 세계 1위 프랑스 노하우 접목한다
-LH토지주택연구원, 프랑스 파리 아비타(Paris Habitat)와 MOU 체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주택연구원은 프랑스 최대 공공임대주택 공기업 파리 아비타(Paris Habitat)와 한ㆍ프랑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걸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1915년 설립된 파리 아비타는 파리시의회 산하 공기업으로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재생과 연계하고,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복합주거도시 재생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MOU체결은 프랑스에서 2015년 ‘한국의 해’를 기념으로 파리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며, 동아시아 국가와 첫 협력 사례다.

LH 측은 “MOU 체결로 우리보다 50여년 앞선 프랑스의 공공임대주택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생애주기 관점에서 장기 운영관리 부담 상황을 극복하고 신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경험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프랑스는 공공임대주택 재고 세계 1위 국가로 2014년말 460만호(전체 주택재고의 17%)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170만 가구의 수요 충족을 위해 2020년 공공임대주택 재고 비율 20%, 2030년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