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행정자치부가 시 단위 재정집행률 목표로 정한 80.7%를 훨씬 웃돈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지난해 세월호,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경제심리를 극복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의 재정집행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용인시는 시 단위에서 재정집행률이 가장 높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면서 재정집행 추진보고회, 일일 집행실적 모니터링, 집행률 부진사업 특별관리 등 각 부서별, 사업별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용인시는 2015년 12월31일 기준 재정집행률도 93.2%(2조3854억원)를 기록중이어서, 행정자치부가 1월중 실시 예정인 2차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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