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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부영 회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취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로 취임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중근 총재 취임식과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이사회에서 기존의 이사장과 총재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총재 단일체제로 바꾸고 이중근 회장을 총재로 추대했다. 이 재단은 2009년 태권도를 통해 인류의 평화와 상생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337개국에 1579명을 파견했다.

이중근 총재는 취임식에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세계인과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란 사명감으로 희망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 서달라”고 봉사단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신임 이사 12명, 봉사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베트남 태권도 발전을 위한 기금을 내놓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는 태권도훈련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지난해 4월엔 도쿄올림픽이 열릴 2020년까지 세계태권도연맹(WTF)에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후원하기로 하면서 주목 받았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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