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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언재호야’ 한방의료봉사 14년째 이어져

- 오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저소득 주민 대상으로 주 1회 운영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한차례 언재호야 한방 의료봉사단과 함께‘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와 관·학 협력을 맺은 가천대학교의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焉哉乎也)’가, 지난 2003년부터 14년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무료로 한방진료를 펼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 한방진료는 지금까지 17,447명이 참여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방학 때면 어김없이 찾아와 의료봉사를 하고 있어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또한, 꾸준한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는 한방의 특성을 고려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의료봉사 기간 동안 침, 뜸, 부황 치료와 한약(첩약) 처방을 내리는 등 반복 진료로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 한방진료는 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오후 6시에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진다.

  진료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120여명이다.

  이들은 한방진료를 통해 상담 및 진단 이후 질환 치료를 위한 뜸, 침, 부황 치료 등을 받게 된다. 필요 시 약재 처방도 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한방진료는 체계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봉사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 의 : 중랑구청 자치행정과 (☎2094-0454)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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