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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재수술 병원 선택 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오늘은 절기상 ‘소한’이다. 24절기 중에 23번째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추운 날을 말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강추위가 찾아오곤 하였는데 올해도 어김 없이 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외출을 하고 오면 코 끝이 빨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서울 강남에서 승무원학원을 다니는 김효영(24세∙가명)씨는 작년 여름에 코수술을 하였었다.

평상시에 코가 낮아 콤플렉스가 있던 김씨는 조금 더 세련되면서 지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수술을 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끝이 빨개지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었다. 이윽고 김씨는 수술을 한 병원을 찾아갔지만 되려 환자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과실이라며 책임을 떠받았다.

김씨의 사례에서 보듯 각종 성형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을 때 그에 따른 보호제도가 불분명하다. 따라서 고스란히 환자에게만 피해가 돌아가고, 또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에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코성형 후, 코가 빨갛게 되는 것은 염증에 의해 코끝이 빨갛게 되거나 코끝 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코 안에 있는 보형물이 피부 밖으로 나왔을 때 또는 오그라들었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는 코재수술로 다시금 코의 기능과 함께 이상적인 각도로 다시 잡아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1차 코성형에 비해 코성형비용이 높은 편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크고 작은 의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환자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겠다. 먼저,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하고 병원이름을 볼 때도 ‘○○성형외과의원’처럼 반드시 뒤에 ‘의원’이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코성형잘하는성형외과, 코성형잘하는곳, 코성형잘하는병원’ 등과 같은 검색어로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검색만을 의존해 수술을 결정해서는 위험하다. 수술 전, 환자는 충분한 상담과 주의사항을 듣고 말하며 또 환자 본인과 비슷한 코수술 케이스가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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