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ES 찍고 모터쇼로…정의선의 광폭행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CES 현장을 찾는다. CES 방문 뒤에는 11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넘어가 제네시스 G90을 직접 소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CES 참관과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석을 위해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나갔으며 하와이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한 뒤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를 참관한다. 이번 CES에서는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쏘울 EV 자율주행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기아차의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CES 행사장 전체를 둘러보며 전반적인 트렌드를 살필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CES에 깜짝 방문해 기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년만에 CES 현장에 들러 포드, 폴크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스마트카의 개발 현황을 살폈다. 특히 당시 도요타의 수소차 미라이가 전시된 부스에서 꽤 오랜시간 머물며 경쟁사 차종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CES를 찍고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했던 것처럼 올해도 CES 참관을 마친 뒤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와 해외 무대에 처음 공개되는 제네시스의 신차 G90(국내명 EQ900)을 직접 발표하는 중책을 맡았다. 

조민선 기자/bonjod@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