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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직원들이 뽑은 2016 여행지, 모로코 그리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사직원들이 2016년 새로이 부각될 여행지로 익숙한 나라의 특별한 곳과 아프리카의 보석을 꼽아 눈길을 끈다.

‘여행바보 KRT’(www.krt.co.kr)는 사내직원 21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6년 새로 주목할 여행지로,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나라 태국, 필리핀 중에서 비교적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 치앙마이와 팔라완을 꼽았고, 생소한 곳으로는 영화 팝송 등 대중문화에서만 접하던 아프리카 모로코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모로코 페즈 [KRT여행사 제공]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수십 곳의 후보지 그 중에서도 모로코는 28.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태국 치앙마이가 21.1%, 필리핀 팔라완 17.6%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4위 이후는 벨기에, 아이슬란드, 대만 카오슝 등이 꼽혔다.

▶사막의 진주 모로코= 20~30대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는 40~50대의 추천 여행지로는 모로코가 뽑혔다. 모로코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사하라 사막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곳이다.

친절한 주민들, 곳곳에 산재한 이색적인 매력 때문에 남녀노소 여행하기에 모두 좋지만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다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있는 중년층 이상에게 적합하다는 평가이다.

▶태국 치앙마이 왓롱쿤 백색사원 [KRT여행사 제공]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태국의 치앙마이는 젊음이 넘치는 곳으로 ‘북방의 장미’로 불리며 수도 방콕에 이어 태국 제2의 도시이다.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도시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시골이 펼쳐지는 순박한 매력까지 동시에 지닌 곳으로 라오스에 이어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전세계 20대 트레킹족의 단골 방문지이다.

▶필리핀 팔라완 [KRT여행사 제공]

▶치이고 눌리는 30대들의 힐링지 필리핀 팔라완= 팔라완은 필리핀 최서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아직 보라카이나 세부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보다 깨끗한 해변과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사람들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 시달림이 가장 큰 30대의 힐링장소로 안성맞춤으로 꼽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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