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에너지사용량 공개범위 전국 확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앞으로는 전국의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난방비가 적게 나오는 곳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 공개 지역이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돼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이상 업무시설의 에너지성능정보 공개 지역 범위를 전국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녹색건축포털(www.greentogether.go.kr)에서 공개하는 에너지평가서를 보면 된다. 


네이버부동산, 부동산114, 부동산테크 등 주요 부동산 포털을 통해서도 에너지사용량 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급은 A~E까지 5단계다. 사용량이 적으면 A, 많으면 E등급이다. 포털 사이트에선 AㆍB등급만 공개한다. 전국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451만가구로,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AㆍB 등급에 해당하는 30만가구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 공개로 건축물의 매입자 또는 임차인이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부동산 포털 등을 통한 에너지 공공데이터의 개방폭을 확대하고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해 건물 부문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창조경제ㆍ국민행복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