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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전자, 영등포 쪽방촌서 나눔 활동 펼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과 경기도 화성시 공장 주변 인근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 회사 설립 이래 17년 동안 쪽방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올해 역시 김태섭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이웃과의 온정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바른전자 주요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했다. [사진 제공=바른전자]

물품을 받은 영등포 쪽방 주민 김정근(가명) 씨는 “생필품 선물도 고맙지만 잊지 않고 매년 찾아와서 말벗이 돼 주는 마음이 더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섭 회장은 “임직원이 송년행사 대신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른전자는 올해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도서 3000권을 기증했으며 3년 간 진행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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