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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흐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16년 새해 첫 달부터 중소기업 경기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내년 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3.9p 하락한 82.3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3.4p 하락한 79.8, 비제조업은 3.2p 하락한 83.4로 나타났다.

항목별 전망으로 내수(84.9→81.6), 수출(82.1→81.6), 경상이익(84.0→79.9), 자금사정(82.3→81.9) 등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고용수준(95.2→96.8)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선 ‘비금속광물제품(86.9→71.7)’,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98.0→86.0)’ 등 18개 업종이 하락한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84.6→93.2)’,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95.0→98.8)’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선 ‘숙박 및 음식점업(105.1→88.3)’, ‘건설업(81.5→73.7)’은 하락한 반면, ‘교육서비스업(91.7→102.0)’은 기준치 100을 상회해 대조를 이뤘다.

중소기업의 12월 최대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74.1%,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체 간 과당경쟁(53.6%)’이란 응답도 적지 않았다. 특히 제조업에선 ‘내수부진(72.6%)’이란 응답비율이 지난달에 이어 3년 8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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