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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자원봉사단, 사랑의 손뜨개 모자 나눔봉사

반짝이는 트리와 캐럴로 거리 곳곳이 설렘으로 들뜬 요즘, 이런 때일수록 더 외로운 이웃을 위해 은평구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또 한번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미혼모의 자립을 지원하는 ‘카페 레드마마’를 방문하여 손뜨개 아기모자 38점을 전달하였다.
 
자원봉사캠프 등 평소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1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손뜨개 나눔 교육에 참여하여 미혼모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뜬 순모털실 모자를 기부하였다.

나눔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기를 생각하며 모자를 뜨는 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소외되기 쉬운 미혼모와 아기천사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미혼모 복지시설 ‘두리홈’ 소속의 ‘카페 레드마마’는 빵과 과자를 굽는 것부터 판매 경영까지 미혼모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하고 있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홀몸어르신을 위한 손뜨개 모자 ‧ 목도리 나눔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외에도 지역 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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