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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대기업 19곳 한계기업 선정에 긴장...”한계기업 신속 구조조정해야 여파 없을 것“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금융감독원이 30일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대기업 19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하자,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계는 한계기업 정리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구조조정이 길어지거나 확대될 경우 정상기업도 영향을 받는 만큼 신속하면서도 필요한 부위만 구조조정을하는 외과수술식의 처방을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30일 “공급과잉 업종의 구조조정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경제에 충격을 덜 주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부위만 조속히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그 여파가 정상적인 기업들에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기업의 재무지표 및 부채 상황과 시사점’ 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기업 1722곳 중 14%에 해당하는 240곳이 한계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밝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

금감원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된 기업들은 철강업체가 3곳, 조선·기계제조·음식료업체가 각각 2곳, 건설·전자·석유화학·자동차·골프장 업종이 각각 1곳이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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