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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영 도플갱어" 히든싱어에서 히트싱어를 꿈꾸는 우연수

JTBC '히든싱어' 시즌 1 이수영편 참가자 우연수 ‘판매원 이수영’이라는 타이틀로 출연한 모창가수로 알려진 가수가 있다.

마지막 관문에서 원조가수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하며 2014년에 진행된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서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는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곡했다. 이수영 편에서도 이수영을 놀라게 했던 우연수는 이수영의 손짓은 물론 음색과 감정까지 똑같이 재현하였고 원조가수 이수영은 "내가 듣기에는 다 똑같다. 나 같다. 나는 쉬고 연수 씨가 나 대신 노래해도 될 만큼 잘했다"고 칭찬했다.

사진출처: 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

이후 우연수는 모창가수가 아닌 진짜 가수로 발 돋음 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하얀달)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우연수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노래할 수 있게 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마음을 이번 노래에 담았다"고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하며 히든싱어에서 히트싱어의 희망을 품었지만 매일 쉴 새 없이 신곡이 쏟아지는 가요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녀의 가능성을 안타깝게 여긴 이들이 있다. 바로 연예계 스타 발굴단 OBS “뷰티스타그램”의 제작진들이였다.

히트싱어가 되기엔 2%로 아쉬웠던 우연수의 변신을 자청하고 나섰다.

<뷰티스타그램> 제작진의 얘기에 따르면 “우연수의 평소 성격은 수줍은 소녀 같은데 마이크만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생활은 연습실 – 집 – 연습실 오직 노래에만 빠져 사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여자로서 자신을 꾸미는 일에는 서투르며 외모적으로는 돌출된 입과 작은 눈이 방송을 위한 메이크업을 할 때 마다 늘 이미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습니다. 가수로써의 실력은 충분히 검증을 받은 그녀였기 때문에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라고 전하였다.

평소 외모관리와는 거리가 멀어 그녀를 걱정했던 이수영. 히든싱어 출연 당시 직접 메이크업 샵을 데려갈 정도였다는데. 우연수의 메이크오버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OBS '뷰티스타그램‘(제작: 씨네피플)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앨범 데뷔, SNS 등 한 번의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기를 위한 발돋움을 하는 색다른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12월31일 목요일 밤11시 5분 뷰티스타그램 우연수편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멘토들이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연수를 변신시킨 과정이 낱낱이 공개 된다고 한다. 특히 16년 경력의 성형외과전문의 반준섭원장이 우연수의 변신을 진두 지휘한다고 하여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리틀이수영 우연수”, “우발라 탄생’, “히트싱어 우연수”, “신발라드여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수영의 변신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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