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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 임협 조인식 "내년엔 흑자 전환"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30일 울산 본사 생산기술관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협 합의안에 서명했다.

권 사장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이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데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새해에는 흑자를 달성해 더 나은 성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8.78%의 찬성으로 올 임협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노사는 24일 43차 임협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천원 인상), 격려금 100% + 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내년 1월 11일) 등에 합의했다.

격려금과 성과금 가운데 100%씩은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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