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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80% 이상 절감한 LED노광기 개발/출시.. 현장서 ‘각광’

㈜에이피오, 청정에너지 UV LED 채택한 노광기 선보여.. 최소 10년까지 사용 가능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생산현장에서 드라이필름 라미네이팅공정과 PSR 공정에 사용되는 노광기는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PCB 장비전문 자동화 업체 ㈜에이피오(대표 장규남, www.apouv.com)가 전력 절감률 80% 이상의 LED 노광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에이피오는 기존 노광기가 수은과 금속첨가물이 함유된 석영관 램프를 사용하던 것을 반도체 광소자 LED로 채택하는 데 성공했다. 노광기에 차세대 광원인 ‘UV LED’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전력과 공정 대기시간 절감을 가능케 하였으며, 청정 에너지인 UV LED를 사용해 환경 규제에 있어서도 자유롭게 했다.

㈜에이피오 부설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노광기는 800시간 마다 램프를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LED 노광기의 수명은 일일 8시간 사용 기준 최소 10년 이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83% 전력을 절감한 LED 노광기 개발, 출시로 ㈜에이피오가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LED 노광기는 성능 또한 월등하다. 전 면적에 균일한 빛의 양 조사로 모든 지점에서 90% 이상의 분포도를 자랑하며, LED 광원 특유의 직진성으로 인하여 엷은 회로폭 작업도 가능해 고품질 FPCB 작업 역시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여러 생산현장에 보급되어 있는 LED 노광기는 다양한 장점 덕에 현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에이피오 장규남 사장은 “에이피오는 2002년 설립한 이래 UV LED 노광기뿐 아니라 패스율 99% 이상의 보호필름제거장비(Auto Peeler, 오토필러) 등을 선보이며 차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밝히며 “클라이언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매달려왔으며 최근 급증한 제품 생산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해 4층 건물 사옥을 신축, 확장 이전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여 UV광원 장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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