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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반딧불센터 3호점,‘반포반딧불센터’개소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반포동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반포반딧불센터’가 오는 12.30(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2.30(수) 오후3시30분부터 반포1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반포반딧불센터 앞에서 진행되며,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반포반딧불센터’는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방배반딧불센터’, ‘양재반딧불센터’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반딧불센터의 설치는 일반주택지역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개념으로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를 만들겠다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오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번에 개소되는 반포반딧불센터에서는 ▲마을의 공동문제를 토론할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공동커뮤니티 공간, ▲부재중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무인택배서비스, ▲간단한 집수리에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 주는 공구은행, ▲부모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은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동육아공간, ▲늦은 밤 취약지역을 순찰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야간순찰,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을 집 앞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한 ‘방배반딧불센터’는 일 평균 27명, 8월 21일에 개소한 ‘양재반딧불센터’는 일 평균 48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서울특별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우수상 등 여러 분야에서 입상하였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널리 인정받으며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와 자율방범대 등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어 주민 스스로 생활 불편을 찾아내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점에서 반딧불센터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6년도에도 방배1동, 서초1동, 방배4동 등 단독․다가구주택 밀집지역에 반딧불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반딧불센터를 운영해 나가며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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