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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공연계 대예측] 클래식 거장들의 줄잇는 내한공연…창작 초연 뮤지컬도 기대 한 몸에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2016년 공연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계는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빈소년합창단’이 1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신년 음악회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어 미국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 최고 지휘자 리카르토 무티와 함께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도 이어진다. 

리카르도 무티&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7월 17일 ‘스페인내셔널오케스트라’, 9월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이 무대를 열고, 헝가리 명문 ‘부다페스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프랑스 ‘파리오케스트라’가 10월 10~11일, 11월 16일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는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과 함께 12월 4일, 5일 같은 무대에 선다.

피아니스트 임동혁(1월 23일)에 이어 한국 클래식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리틀 쇼팽’ 조성진의 갈라콘서트(2월 2일), 손열음(2월 27일), 김선욱(7월 20일) 등 한국 스타 연주자들도 잇달아 예술의전당에서 팬들을 만난다.

뮤지컬계도 국내 창작 초연되는 대형 뮤지컬과 해외 라이선스 작품 초연, 재공연까지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상반기 국내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3월 29일~6월 12일, 블루스퀘어)’, ‘웃는 남자(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은밀하게 위대하게(2월 13일~3월 20일, 유니플렉스)’가, 하반기에는 ‘페스트(7월, LG아트센터)’, ‘벤허(8월, 충무아트홀)’, ‘서울의 달(12월 3일~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초연 무대를 갖는다.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중에서는 ‘뉴시즈(4월, 충무아트홀)’, ‘보디가드(12월, LG아트센터)’가 국내 초연된다.

명작 연극도 줄잇는다.

국립극단은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총 19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의 대표 기획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로 ‘국물있사옵니다’, ‘혈맥’, ‘산허구리’가 공연되고,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기념한 연극 ‘겨울이야기(1월 10일~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와 ‘십이야(12월, 명동예술극장)’가 2016년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SAC CUBE’도 ‘관객에게 더 가까이’라는 목표로 13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나무위의 군대’, ‘렛미인’ 등이 눈여겨볼 만 하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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