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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강남에서 한다고 전해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영동대로 일대에서 ‘2016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강남역 일대에서 개최해 오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의 메인장소를 올해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옮겨 규모를 대폭 확대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해소원빌기, 한류스타 대형 콘서트,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을 총망라해 여느 새해맞이 행사와는 달리 대폭 차별화된 한류문화축제를 선사하게 된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영동대로와 강남역 일대에 초대형 ‘위시볼(Wish Ball)’을 설치해 새해소망을 적어 넣는 이벤트와 함께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새해맞이 축하콘서트ㆍ불꽃놀이ㆍDJ Party 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펑키락 밴드 ‘슈퍼키드’와 ‘노라조’의 빠르고 신나는 공연과 대중성 있는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 ‘San E’, ‘마이크로닷’, ‘에픽하이’의 리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디’, ‘나팔바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2015년 마지막 밤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어 관계 인사들의 새해 축하메세지와 현대자동차 신사옥의 건물 벽면을 활용한 3D미디어 파사드쇼, 60초전부터 모두가 벽면의 숫자를 보며 카운트다운을 해 오전 12시가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대형 위시볼이 하늘로 상승함과 동시에 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에는 3만 5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는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전세계인이 즐겨 찾는 중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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