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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중 컨소시엄, 1500억원 규모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4공구’ 수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중공업이 올해 마지막 턴키방식 철도공사를 수주하며 공공공사 분야에서의 강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이만영)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공사 4공구 입찰에서 한진중 컨소시엄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백현동 일원에 터널과 정거장, 환승시설 등 총 연장 199m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컨소시엄 전체 공사금액은 약 1500억원이며, 이 중 한진중공업은 4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게 됐다.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계획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공사는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4공구도 설계심의에서 입찰에 참가한 2개 컨소시엄의 설계점수가 동점으로 나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었다. 결국 수주전은 가격점수에서 앞서 간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경쟁사와의 투찰금액 격차는 약 0.275%에 불과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 등 금년 철도공사에서만 2천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해 전국의 철도노반 공사와 지하철 등 철도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갖추고 있어 이번 공사 수주로 이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는 것이 한진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기술형 입찰을 비롯한 공공공사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업계의 반복 유찰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검토과정을 거쳐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내실있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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