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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 옻샴푸 등 1만5000달러 카자흐스탄 수출선적
[헤럴드경제(남원)=박대성 기자] 전북대학교 남원옻칠사업단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과의 협력을 통해 남원 옻칠제품 1만5000달러 어치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전북대남원옻칠사업단과 (주)하이솔이 공동 개발한 옻 샴푸와 남원지역 옻칠업체에서 생산한 컵과 주방제품 등으로 29일 선적돼 카자흐스탄에 보내진다.

옻샴푸는 옻의 장점과 천연 허브재료를 활용해 두피세정력을 강화시킨 탁월한 성능으로 서양체질인 카자흐스탄 국민에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출에는 수입 바이어(휴레아)가 옻칠목기제품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돼 수입을 타진하면서 성사됐다.

내년 2월에는 남원옻칠사업단과 공동으로 알마티에 상설전시판매장 설치를 진행하고 있어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오승원 전북대 남원옻칠사업단장은 “이번 수출은 한류 열풍이 정점에 이르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부유층을 타겟으로 집중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인접국가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아갈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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