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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반전드라마 서울시향 성추문, 정명훈 거취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가 28일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 체결안 의결을 보류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 예술감독이 임기 3년의 예술감독직을 맡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년 1월 중순 이사회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최흥식<사진> 서울시향 대표는 이사회 직후 기자들에게 “이사회에서 계약조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앞서 정 예술감독과 재협상을 했으나 향후 다시 한번 얘기를 나누고, 1월 중순 내에 이사회를 열어 계약조건, 재계약 여부에 대해 재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정 감독의 부인 구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시향의 폭로와 고소 등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성추행 등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 감독의 부인 구씨가 박 전 대표를 모함하기 위해 정 감독 측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린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번 사건은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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