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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아시아나 본관 새해맞이 카운트 스크린으로 변신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올해 마지막 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

금호아시아나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이 23시 30분부터는 1초 단위로, 23시59분부터는 100분의 1초 단위로 변환돼 상영된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에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가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야경명소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의 LED갤러리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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