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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사이징 원조’ SM5 노바 TCE…힘도 연비도 ‘터보’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 국내 중견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김 차장은 자동차를 바꾸려는 요즘 고민이 많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금 타고 있는 준중형에서 좀 더 큰 차로 바꿀 계획이다. 요즘 대세인 스포츠유틸리티(SUV)는 취향에 맞지 않고, 승차공간과 적재공간 구분이 확실해 두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세단이 적당할 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 김 차장은 그러던 중 한 인터넷 기사에 시선이 꽂혔다. ‘르노삼성 SM5 노바 TCE 이달 구매 시 최대 251만 원 할인’

르노삼성의 SM5 노바 TCE가 뛰어난 성능의 재평가와 함께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연말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M5 TCE 모델은 이번 달까지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 100만원에 노후차량 100만원 지원, 그리고 개별소비세 인하분 51만원까지 총 25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5 TCE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뿐이 아니다.

다운사이징 중형세단의 대명사인 SM5 TCE는 ‘중형 세단=2.0L 가솔린 엔진’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선구자다.

배기량이 낮아졌다고 해서 힘이 달리는 것은 아니다. SM5 TCE는 1600cc로 배기량을 낮췄지만 출력은 2000cc 엔진보다 30% 가량 높은 190마력을 낸다. 엔진은 준중형급이면서 출력성능은 대형차 수준으로 향상된 다운사이징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TCE가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시장에서는 중형세단에 준중형 엔진을 단 약체라는 식의 공격이 심했는데 이제는 경쟁사들이 우리를 따라 오는 형국”이라며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만드는 것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최대 경쟁력이자 자부심”이라며 달라진 SM5 TCE의 위상을 과시했다.

게다가 SM5 TCE는 1.6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고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데 이어 국산 중형차 가운데는 처음으로 가솔린과 디젤 모든 라인업에서 다운사이징 엔진을 갖췄다.

SM5 TCE는 스포츠카 등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되던 듀얼클러치(DCT) 트랜스미션을 도입 터보 직분사 엔진의 성능과 더불어 연비 향상도 실현했다. 특히, SM5 TCE의 독일 게트락(GETRAG)사 듀얼클러치는 세계 최다판매가 말해 주듯 시장에서 품질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트랜스미션으로 유명하다.

르노삼성의 다른 관계자는 “전세계 최신 기술 트렌드를 가장 앞서 국내에 들여오는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공유하는 풍부한 선진 기술이 최대 강점”이라면서 “국내 소비자에 친숙한 모델에 이런 기술들을 발 빠르게 적용해 유행을 만드는 사례가 많은데 SM5 TCE가 대표적이다”라고 강조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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