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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국회, 이제 1번의 기회 남았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19대 국회에 이제 마지막 기회만 남았다. 쟁점법안ㆍ선거구획정 등을 올해 안에 처리할 수 있는 본회의가 사실상 한번 남았다. 22일 예정된 본회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이제 28일 본회의뿐이다. 새누리당은 28, 29일 중 최종적으로 28일 본회의를 요청했다. 이를 넘기면 올해 내 처리도 무산된다. 선거구획정 직권상정도 예고된 수순이다. 파행 국회를 막을 마지막 기회, 이제 남은 시간은 일주일 뿐이다.

선거구 획정, 쟁점법안 처리 등에 최종 합의하지 못한 여야는 이제 22일,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 본회의는 사실상 물 건너 간 분위기다. 지난 주말 여야 지도부는 21일 쟁점법안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날 열린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다.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 쟁점법안 관련 상임위는 열리지 않았다. 



22일 본회의에선 법사위를 통과한 일반 법안 처리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법사위에선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 400여건을 이날 상정하고 심의한다. 대부분 여야 간 이견이 적어 무난하게 통과될 전망이다.

쟁점법안 처리 여부는 28일 본회의로 사실상 순연됐다. 28일을 넘기게 되면 우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쟁점법안 직권상정 여부를 두고도 재차 논란이 불가피하다. 결국, 28일이 국회 파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8일 본회의를 목표로 이번 주 중 상임위 심사를 마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에도 상임위 간사와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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