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라식, 라섹 등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시력교정술 기술력이 발달하면서 수술 종류도 세분화돼 어떤 수술법을 선택해야 부작용 없이 최대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의 시력교정수술은 ‘올 레이저(All Laser)’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의 라식은 마이크로케라튬이라는 철제 칼로 진행되었다. 라섹 역시 각막을 벗기는 과정이 약물, 브러쉬 등이 사용됐다. 하지만 2천년대 이후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Z4, MEL90, 뉴 비쥬맥스 등 FDA 승인 받은 레이저 장비를 통해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 올 레이저 라식, 라섹이 주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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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부산밝은세상안과] |
기존 라식, 라섹에 이어 등장한 3D스마일은 라식수술의 한계인 각막플랩 제작 과정을 없앤 수술법으로, 각막 손상이 최소화돼 회복과정과 부작용 가능성을 더욱 줄여 최근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라식, 라섹수술 외에는 ‘렌즈삽입술’이 있다. 일반적으로 각막두께가 평균 수치라면 라식과 라섹이 적합하지만, 각막이 평균보다 얇거나 고도근시 이상이라면 눈 상태에 따라 3D 스마일라식이나 렌즈삽입술이 적합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아 레이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주로 시행된다.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므로 라식, 라섹보다 검사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이 고가이지만, 각막을 깎지 않아 퇴행의 우려 없이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내 렌즈의 종류로는 ICL, 아쿠아ICL, 토릭아쿠아ICL, 알티플렉스, 토릭 알티플렉스 등이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어떤 수술법이 가장 좋은지는 누구나 궁금해하는 부분”이라며, “주변 지인이 특정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거나 좋다고 알려진 최신 수술법이라 하더라도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일지는 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전했다.
이어 이종호 원장은 “시력교정수술 전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두께, 시력의 정도, 눈 상태 등을 제대로 파악한 후 수술 종류를 결정해야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며, 수술 전 안과의 진료 및 서비스 수준, 의료진의 임상 경험 등을 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시력교정수술 33만 건을 진행한 곳으로, 11종 20대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3D스마일, 올 레이저 라식, 라섹을 진행하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레이저 렌즈삽입술을 도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