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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가 알프스에 오른 이유…‘평창’ 깃발 휘날리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최근 프랑스 발디제르(Val d’Isère)에서 개최된 알파인 스키월드컵 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홍보관을 설치, 스키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 올림픽 붐 조성에 나섰다.

2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스키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발디제르 리조트에서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발디제르 라운드’에는 약 300여명의 선수들과 5000여명의 스키 관광객이 운집했다.

스키월드컵 한국홍보관 [사진=한국관광공사]

세계스키연맹(FIS)가 주관하는 스키월드컵 2015~2016시즌 대회는 발디제르 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열린다. 발디제르에 이어 캐나 레이크루이스, 강원도 정선 등 세계 23개 스키리조트에서 2016년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스키월드컵 한국홍보관 [사진=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는 홍보관 방문객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점프대를 재현한 3D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코너를 상시 운영하고, 홍보영상, 리플렛, 상담 등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세히 소개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컵에 한국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동일 파리 지사장은 “이번 스키월드컵 홍보관 참가는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큰 서유럽인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새로운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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