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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정치권은①]文 박찬 安, 야권은 정계개편 소용돌이 中
[헤럴드경제] 지난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사진>하면서 야권은 정계개편의 격랑으로 출렁였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해 3월2일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새정치연합에 들어온 뒤 1년9개월여 만이다.

안 의원은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선다”며 새로운 정치세력화에 대한 의지를 표시했고, 안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을 비롯해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안 의원은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7일에는 안 의원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을 비롯해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고, 김동철 의원도 20일 탈당 기자회견을 계획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안 의원과 문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도도 출렁였다.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파를 포함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이 41%, 문 대표가 33%를 기록하며 안 의원이 문 대표를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3월 첫째주(안철수 39%, 문재인 36%), 4월 셋째주(안철수 32%, 문재인 32%)에실시된 같은 조사에 비해 격차가 더 커진 결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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