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의회주의자’로 살았던 고인의 삶을 추모하며 청와대와 국회, 여와 야간의 대립이 극심한 최근 정국에 대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다시 확인하며 직권상정에 대한 여의합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환기한 것이다.
18일 국회에서 엄수된 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에 정의화 국회의장(맨왼쪽)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이날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은 부인 한윤복씨 등 유족과 친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대한민국헌정회 신경식 회장과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 등 국회주요인사 및 각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의 일정으로 불참해 문재인 대표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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