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사증후군 예방에 비타민D가 효과적! 단, 100% 천연비타민인지 확인해야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앓는 질병이지만 당장 느껴지는 증상이 없어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대사증후군 환자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2~4배, 당뇨병 발병 위험이 3~5배 높다고 알려졌다. 즉, 대사증후군을 내버려두면 각종 성인병을 키우게 되는 꼴인 것이다.

이처럼 성인병을 쓰나미처럼 몰고 오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비타민D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핀란드 국립공공보건연구소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40~74세 남녀를 대상으로 체내 비타민D 농도를 22년간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상위 25%인 그룹은 하위 25%인 그룹보다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팀 역시 비타민D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고혈당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65%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에 효과적인 비타민D는 이미 시중에 비타민D 영양제, 멀티비타민, 발포비타민, 종합비타민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KIRKLAND) 등 유명 업체의 비타민제를 구매하기 위해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단순 추천이나 순위 글, 혹은 저렴한 가격만으로 비타민D를 구매하기보다 그것이 합성인지 천연인지를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합성비타민일 경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성비타민의 주원료는 석유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콜타르, 유전자 변형 GMO 옥수수, 박테리아 등이며,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비타민은 자칫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천연 vs 합성, 똑소리 나는 비타민 선택법> 저자 브라이언 R. 클레멘트 박사는 “합성 비타민 D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과 폐에 무리가 생기고, 경련성 복통, 매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비타민 D의 안전 수치와 독성 수치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전하게 비타민 D의 효능을 누리려면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을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비타민 제품 중 어떤 제품이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인지는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만약 라벨에 ‘비타민 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됐다면 합성 비타민이고, ‘건조효모(비타민 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제품 뒷면 라벨에서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비타민 분말 등 원료를 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같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이들은 안구 자극, 가슴 통증, 적혈구 수 감소,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천연원료로만 구성돼있으면서 ‘無 부형제 공법’으로 화학부형제까지 배제한 브랜드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지금부터라도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소비를 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